황반변성이란 망막의 가운데 위치한 황반이 기존의 조직에서 다른 조직으로 대체되는 즉, 변성되는 질환입니다. 황반의 시세포가 빛과 색상을 감지할 수 없어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뒤틀리는 현상이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 원인
황반의 주된 역할은 황반부의 시세포가 외부의 빛과 색상을 감지하는 것인데, 이 황반의 변형이 오면서 제기능을 하지 못해 흉터 등과 같은 이유로 다른 조직으로 대체되어 어두운 시야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주로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안구의 노화가 대부분의 발병 이유입니다.
그밖에 흡연, 비만, 유전, 자외선, 고도근시, 인종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연령대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통계를 보여주며 노화를 유발하는 흡연, 백인→ 황인 →흑인 순서로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비만 환자에게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백내장, 녹내장 등을 앓고 있는 가족력, 유전성 또한 발병의 원인이 됩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테스트
[암슬러 격자 테스트]
1. 밝은 조명에서 쓰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로 검사합니다.
2. 한쪽 눈을 가리고 30cm 정도 거리에서 격자의 둥근 점을 바라봅니다.
3. 중심의 둥근 점에 시선을 고정시킨 후 선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기억합니다.
4. 반대편 눈도 똑같은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결과
선이 물결 모양으로 휘어 보이거나 중심의 둥근 점이 잘 보이지 않거나, 선의 중간 부분이 끊어져 보이거나, 한 부분이 뿌옇게 찌그러져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환반변성 진단법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46HMMjyVCbg
황반변성 증상
증상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 사물이 휘어짐, 흔들림, 굽어짐 등의 '변형시'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가까이 존재한 사물을 볼 때 더욱 증상은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 무엇을 볼 때 일정 부분이 지워진 듯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기 힘들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색과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증상들
- 욕실의 타일이나 중안선 등 선이 굽어 보이며, 사물이 휘어 보인다.
- 독서, 그림을 볼 때에 공백이 생기고, 가운데가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검게 보인다.
황반변성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 건성 황반변성
망막의 둥근 황갈색인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이고 이 노폐물로 인해 망막이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황반에 있는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점차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고 중심부의 시력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주로 황반 변성이라 하면 건성이며 노화로 인해 발생됩니다.
- 습성 황반변성
황반 밑에 불필요한 혈관이 자라는 질환으로 이 불필요한 혈관은 매우 약하고 터지기 쉬워 터지게 되면 삼출물과 혈액이 흘러나와 황반에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시력 저하가 크게 일어납니다. 황반의 손상도 빠르게 일어나 중심부의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져 자칫 늦게 발견해 치료가 늦어지면 실명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치료 진단 과정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 진행→ 안저 검사→ 형광 안저 혈관조영술→ 빛간섭 단층촬영 검사→ 암슬러 격자 진단
황반변성 예방법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 혹은 선글라스를 착용해주고 눈 예방을 위한 영양소 비타민A, 오메가 3, 비타민E, 비타민C,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불포화산 보충제를 통해 평소에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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