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설염이나 구내염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거나 약국에서 알보칠, 오라메디, 아프니벤큐 등 외용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대증요법으로 일회성 치료에 해당되어 자주 재발하는 만성 설염이라면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구내염 일으키는 원인
- 헤르페스 바이러스, 칸디다균에 의한 감염
- 구강건조 (항콜린제, 이뇨제의 장기 복용, 심혈관계 질환 연관, 고령, 쇼그렌 증후군 등)
- 교정기나 틀니 사용 시의 접촉으로 인함
- 베체트, 루프스,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동반
-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항암제, NSAIDS 장기 복용
- 영양 결핍
설염 빨리 낫는 법
1. 아연을 포함한 미네랄 섭취
칼슘, 마그네슘, 아연, 요오드, 망간, 구리, 셀레늄, 크롬 등이 있으며 조직재생, 면역증가, 상처 치유, 성장촉진 등의 효과가 있어 구강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아연을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보단 종합 미네랄을 복용하는 것이 효소 반응의 시너지 효과가 있어 좋습니다.
특히 평소 만성피로감과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느끼고 잦은 구내염까지 발생한다면 종합미네랄 보충이 필요하며 커피, 차, 술. 스트레스가 일상인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입니다.
미네랄 섭취 권장량
다량 미네랄 : 칼슘, 마그네슘
(1일 필요량 100mg 이상)
미량 미네랄 : 아연, 요오드, 셀레늄, 구리, 망간, 크롬 등
(1일 필요량 1~100mg)
2. 비타민 B군 섭취
비타민 B2, B6, B9, B12 가 특히 설염과 구내염의 발병의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피곤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만성피로감은 비타민 B군과 미네랄의 부족한 주요한 원인입니다.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약, 항생제, 위산분비 억제제, 여성 호르몬제, 이뇨제 등의 약물 장기간 복용자, 잦은 음주를 하는 분들이라면 특히 B군의 결핍 우려가 있으니 섭취해야 합니다.
3. 철분 섭취
구강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세포의 재생과 조직의 원활한 신진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내염, 설염의 재발을 일으키고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특히, 재생주기가 짧은 구강점막은 일시적인 철분 부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빈혈인 분들은 평소 신경을 더 쓰셔야 합니다.
4. 베타글루칸 & 프로폴리스 섭취
비타민D, 유산균과 조합해 많이 사용해 면역 관리에 자주 사용되는 영양소입니다.
베타글루칸
대식세포, T세포, NK세포 등 우리 몸의 주요 면역 인자들을 활성화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세포들의 균형을 맞춰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프로폴리스
항균, 항염증, 면역증강, 항산화 효과에 대해서 연구가 많이 되어있는 성분입니다.
베타글루칸과 프로폴리스는 직접적으로 구내염에 효과적이라기보다는 평소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잦은 질병이나 염증이 있으면서, 동시에 구내염도 잦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5. 항산화제 : 글루타티온 & 셀레늄
잘 낫지 않는 염증, 만성 염증, 피부 및 상처의 회복에 좋으며, 원래 황산화제는 활성 산소의 공격으로 인한 조직이나 세포의 손상 및 노화를 막아주는 물질이며 즉,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합니다.
설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나에게 해당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평소 식습관&생활습관의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관리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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