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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정보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두피 관리법 10가지

by ¿※㉿∞ 2022. 10. 19.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으며 직면하는 부작용 문제 중 하나는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입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고 우울증으로 발전되기도 하며 계획된 항암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항암치료에 왜 탈모가 동반되는 걸까요?

 

항암치료를 하면 무조건 탈모가 온다?

흔히 항암치료를 하면 무조건 머리가 빠진다고 생각하시는데 탁산 계열 항암제, 아드리아마이신, 고용량의 사이톡신 등 일부 몇 가지 항암제를 맞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항암제들은 정상세포에 비해 증식 속도가 빠른 암세포의 특징을 이용해 만든 세포독성 항암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약을 맞은 환자의 몸속 정상 세포도 영향을 받게 되고 가장 대표적인 세포가 모낭 세포입니다. 세포독성 항암제 탓에 모낭세포가 손상되어 머리카락부터 온몸의 털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 세포독성 항암제 : 빨리 자라는 세포를 파괴시킴

 

항암치료로 인한 두피 관리법 10가지

  1. 우선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면 두피도 피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세수할 때 두피도 함께 씻어 주어야 합니다.
  2. 샴푸는 거품이 많이 나지 않고 알코올 함유가 없는 중성 샴푸 또는 손상된 모발용 제품을 사용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샴푸나 린스의 잔여물이 남으면 탈모와 비듬의 원인이 되므로 머리를 잘 헹구고 샴푸 시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적절합니다.
  4. 하루 종일 외부 오염 물질에 시달린 머리카락을 씻기 위해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5.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 비듬제거 두피 용품을 한 달에 한두 번 사용하고 머리를 감은 뒤에는 두피 속까지 깨끗하게 말려서 머리카락 손상을 막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6. 두피 보호를 위해 두피에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7. 항암치료로 인해 약해진 두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답답하시겠지만 집에서 면으로 된 두건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8. 두피에 모낭염이나 문제가 생겼다면 항암 샴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9. 머리카락이 새로 나기 시작할 때는 빗살이 적고 부드러운 빗으로 매일 아침저녁 빗어주는 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염색이나 파마는 항암치료가 끝나고 6개월 이후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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