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원공이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병 대상은 눈의 노화로 인한 60~70세 이상의 노인에게 발생합니다. 황반은 눈에 빛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만큼 구멍이 나게 되면 운전, 독서, 운동 등을 할 때 식별하는 것에 대한 불편감을 느껴 서서히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황반원공 원인
나이가 들면 눈의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리체가 서서히 망막과 시신경으로부터 떨어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유리체가 눈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체가 동그란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하고 망막에서 떨어지게 되면서 신경조직인 황반의 일부도 함께 뜯겨 나가 구멍을 만들게 됩니다.
발병률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 정도 높으며, 젊은 층의 경우 고도근시, 외상, 강한 충격 등으로 인해 발병되기도 합니다. 근시로 인해 발병되는 경우는 망막은 매우 얇은 막으로 형성되어있는데 근시로 인해 앞뒤로 안구가 길게 늘어나 더욱 얇아져 결국 중심부인 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반원공 증상 4가지
- 주변부의 흐려짐.
- 점전적인 시력저하.
- 사물의 휘어짐, 찌그러져 보임 등과 같은 증상인 '변형시'
- 시야의 가운데 중심암점의 까만 암점 발생
황반원공 진단과정
시력 및 안압검사→ 안저검사→ 안저촬영→ 빛간섭단층촬영
치료 과정
황반원공 발병 시 대부분 수술 치료로 진행.
- 유리체 절제술
마취 후 눈 속의 유리체 제거→ 망막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내경계막을 제거 후 가스 주입→최소 하루 기간 동안 엎드린 자세를 유지
수술 후 예방법
수술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수술 결과에 미치는 요소는
1. 수술 후 엎드린 자세
2. 원공의 크기
수술 후 엎드린 자세를 하는 이유는 눈 뒤에 위치한 황반원공에 가스 방울이 맞닿게 하기 위해 엎드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6개월에 한 번 안과에 방문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눈에 좋은 영양제와 비타민 등을 섭취하여 더 이상 시력 저하가 일어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2.09.25 - [실생활 정보] - 변성근시 원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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