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이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복막 속에 고름, 섬유소, 장액 등이 고이면서 감염되고, 복통에 이어 세균성 독소로 인해 자칫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복막염 사망률
복막염이 발생 순서는 상복부 통증이 심해지고, 배가 딱딱하게 굳어져 장이 썩고 천공이 발생되어 복막염이 나타나는데 장의 천공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25~30% 정도 됩니다. 복막 이외에 담낭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우상복부 통증과 고열이 발생해 화농 되어 담낭이 터지면 급성 복막염이 발생하면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습니다.
복막염 원인
복막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뉩니다.
감염성 복막염
무균 상태의 복막강 내로 세균이 침입해 복막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대표적으로 '천공'이 감염성 복막염입니다.
이외에 자궁내막염, 자궁부속기염, 폐렴구균성 복막염이 있습니다.
비감염성 복막염
무균 상태의 혈액, 소변, 담즙 등이 복강 내로 흘러 들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복막염 증상 총정리
공통적인 증상 정리
복통, 복부 경직, 복부 팽만,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손발이 차고 혈압이 내려가 체온이 급격하게 높아져 맥박이 빨라집니다. 세균성 독소로 인한 쇼크 발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복부 충수염이 터진 경우
배를 만질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배를 눌렀다 땔 때 극대화됩니다.
- 담낭 염증인 경우
우상복부에 통증과 고열이 발생하고 화농 되어 담낭이 터지면서 급성 복막염이 발생합니다.
상복부의 통증이 심하고, 배가 나무판자처럼 딱딱해집니다.
복막염 치료법
복막염은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수술적 치료
복부 절개 후 원발소를 제거→ 천공을 막고 염증 부위를 제거하고 세척
비수술적 치료
수액공급, 수혈, 말초혈액 순환 개선제, 항생제, 강심제, 내시경으로 담도에 스탠드 삽입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복막염 예방법
위와 같은 복부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하고 원인을 알기 전까지 금식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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