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이물감이 생겨 기침을 했더니 하얀 돌멩이 같은 이물질이 나와 눌러봤더니 냄새가 심한 경험을 하셨다면 편도결석입니다. 결석이라고 부르지만 딱딱하지 않으며 심한 구취의 주범입니다.
편도결석 원인
우리 편도는 원래 동그랗고 매끈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생기게 되면 편도에 구덩이가 생기는데, 이 구멍에 음식을 먹을 때마다 소량씩 쌓이는 것입니다. 또 염증의 고름이 내려오면서 쌓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것들이 모여서 썩다가 딱딱해져서 충분히 커지면 목에 이물감이 들면서 일상생활 중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편도결석 제거하면 안 되는 이유
편도는 굉장히 연한 부위입니다. 만약 제거하겠다고 면봉, 손가락 등으로 누른다면 편도는 딱딱하지 않기 때문에 누르는 과정에서 더 염증이 생겨 구멍이 커지게 되면서 더 큰 결석이 끼는 것입니다. 외국 영상 중에 옥수수만 한 편도결석을 보실 수 있는데 계속 제거했기 때문에 커진 것이며, 구멍이 더 커지기 때문에 음식물이 더 쌓이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편도결석이 안 생기게 관리 잘하는 법
- 가글 하기 [편도 부위까지]
- 충분한 수면
- 스트레스받지 않기
- 물 많이 마시기
- 습도 조절하기
편도결석 제거 해결법
있을 때마다 제거하는 게 능사가 아닌, 편도결석에 있는 구덩이가 생기지 않도록 수술을 해서 봉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는 결석은 일상생활을 통해 제거되는데 다시 생기지 않도록 가글을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구멍의 입구에 국소 마취하여 전기로 태워서 닫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피도 거의 안 나고 통증도 많이 없습니다. 구멍을 막아 놓으면 그때부터 잘 안 생기는데, 단점은 염증이 생기면 밑부분에 구멍이 생기는데 밑부분은 제거가 잘 안 됩니다.
만약 편도결석도 있지만 편도염을 계속 앓고 있으시다면 편도절제술을 받는 것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 편도염이 잘 안 생기고 예전 이력으로 편도결석이 생겼다면 수술이 너무 아프고 무서우시다면 국소 마취해 전기로 태워주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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