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병과 구루병은 비타민 부족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엄연하게 다른 병입니다. 오늘은 각기병과 구루병의 차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영양소 공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알아두시면 분명 도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각기병이란?
비타민 B1 티아민이 부족해 생기는 질환으로, 다리 힘이 약해져 저리거나 지각 이상 등의 증상이 있어 제대로 걷지 못하는 병입니다. 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에서 특히 한국에서 많이 발생하며, 7~8월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각기병 증상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 밖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욕저하. 체중 감소, 무감각, 단기 기억력 상실. 복부 통증, 근육 약화, 근육통, 하지 마비. 구토,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각기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건성 각기병
손 발이 감각이 저하되어 저리고 근육 손상 또는 하지 마비 보행 이상, 혼수상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습성 각기병
심박수 증가, 다리 부종, 폐 울혈, 심부전, 호흡곤란 등이 증상이 있습니다.
구루병이란?
인과 칼슘의 대사 장애로 뼈 발육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척추 모양이나 흉곽, 다리의 변형을 초래합니다. 비타민 D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병으로, 햇빛이나 음식으로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구루병 증상
초기 증상으로 근육 이완, 땀을 많이 흘림, 창백한 피부 등의 증상이 있고, 점차 병이 진행되면 복부가 팽창하고 임파선이 부우며 커집니다.
구루병의 특징은 뼈 질환으로 심하면 가슴이 새가슴이나 꼽추의 모형을 갖게 되고, 팔과 다리가 구부러지기도 합니다. 다리가 많이 구부러져 O 다리나 X 다리의 모양이 되어 골절되기 쉬운 형태로 변합니다.
↓각기병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2022.09.20 - [실생활 정보] - 알아두면 좋은 각기병에 좋은 음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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